교황청 인준 성모 발현 - 1531년 멕시코 과달루페의 성모
교황청에서 정식으로 인준된 성모 발현지는 전 세계에서 총 16군데로 그중 멕시코 과달루페는 가장 최초로 성모가 발현한 곳입니다.
1531년에 일어난 과달루페의 성모발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나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이다. 나는 너를 사랑하고 믿으며, 내 도움을 요청하는 지상의 모든 백성의 자비로운 어머니이다. 나는 그들의 비탄의 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들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위로하고 있다. 나는 너희가 나의 사랑과 연민, 구원 그리고 보호를 증거로 제시라는 표시로 내가 발현한 이곳에 성당을 세우길 바라고 있다. 그러니 너는 멕시코 주교관에 가서 이곳에 나를 위한 성당을 세우는 것이 내 소망임을 전하도록 하여라
후안 디에고는 주교관을 나와 돌아가다가 다시 아까 성모 마리아를 목격한 곳에서 성모 마리아를 만나게 되고 수마라가 주교가 본인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고 성모 마리아는 이에 후안 디에고에게 "테페야크 산 정상에 장미가 만발해 있으니 그것들을 모아 나의 앞으로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12월의 추운 겨울이었던 당시 테페야크 산 정상은 척박한 바위 투성이었기에 꽃이 피었을 리 없었지만 후안 디에고가 정상에 도착하자 장미가 가득 피어 있었고 후안 디에고는 그 꽃들을 모아 자신이 걸치고 있던 원주민 망토 틸마에 싸서 성모 마리아에게 가져오고 성모 마리아는 후안 디에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후안, 이 여러 가지 장미 송이들이 네가 주교에게 가져가야 할 표적이다. 너는 주교에게 이것들을 가져가서 나의 소망을 깨닫도록 하고, 내가 요청한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내 이름을 들어 말하도록 하여라. 너는 나의 심부름꾼으로서 신념을 지니고 행동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나는 너의 망토에 쌓인 꽃송이들을 주교 앞에 나아갈 때까지 풀어 보이지 않을 것을 엄격하게 명령한다. 그것들을 조심해서 가져가도록 하여라. 네가 그에게 모든 사실을 설명할 때, 내가 너를 산 위로 보냈으며 거기에서 이 꽃들을 발견했다고 전하여라. 그렇게 한다면 너는 그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며 내가 요구한 성당이 세워지는 날까지 너는 그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이곳을 요한 바오로 2세는 4번이나 순례하였고 2002년 7월 31일에는 과달루페의 성모 대성당을 방문하여 과달루페의 성모 발현의 목격자였던 후안 디에고를 시성하여 성인품에 올립니다.
성모 마리아가 백인이 아니라 유색인종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나 발현 장소가 본래 아즈텍의 여신인 토난친의 신전이 있던 곳이었던 관계로 성모 마리아가 아니라 악마의 위장일 수 있다는 논쟁 등이 오랫동안 이어졌으며 18세기에 공식적인 조사와 승인이 이루어졌습니다.
과달루페의 성모 성지에는 현재 1695년에 짓기 시작하여 1709년에 완성된 옛 대성당과 1974년 착공하여 1976년 10월 12일 축성된 새로운 대성당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달루페 성당에는 당시 후안 디에고의 틸마에 새겨졌던 성모 마리아의 형상이 안장되어 있는데 여기에 새겨진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145cm의 키에 거므스르한 황갈색의 피부와 검은색의 머리카락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531년에 일어난 과달루페의 성모발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531년 멕시코 과달루페의 성모 발현
1. 성모 발현
가톨릭으로 개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원주민이었던 57세의 성 후안 디에고 콰우들라토아친(San Juan Diego - Cuauhtlatoatzin)은 1531년 12월 9일 인근 성당에서 열리는 미사에 침례하기 위해서 테페야크 산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파란색 망토를 입은 갈색 피부의 원주민 여인이 빛나는 구름 속에서 나타났고 후안 디에고에게 말했습니다.나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이다. 나는 너를 사랑하고 믿으며, 내 도움을 요청하는 지상의 모든 백성의 자비로운 어머니이다. 나는 그들의 비탄의 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들의 모든 고통과 슬픔을 위로하고 있다. 나는 너희가 나의 사랑과 연민, 구원 그리고 보호를 증거로 제시라는 표시로 내가 발현한 이곳에 성당을 세우길 바라고 있다. 그러니 너는 멕시코 주교관에 가서 이곳에 나를 위한 성당을 세우는 것이 내 소망임을 전하도록 하여라
여인은 스스로를 성모 마리아라고 밝히며 원주민의 언어로 후안 디에고에게 자신이 발현한 곳에 성당을 세워 자신을 공경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후안 디에고는 자신이 다니고 있던 상당으로 가 스페인 바스크 출신의 후안 데 수마라가 주교에게 이야기하였지만 그 장소는 원래 아즈켁의 여신인 토난친에게 제의를 지내던 피라미드가 있었던 곳이었기에 수마라가 주교는 이 이야기를 믿지 못하였고 후안 디에고가 이야기한 그 이야기가 진실이라면 진실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적의 증표를 요구합니다.
후안 디에고는 주교관을 나와 돌아가다가 다시 아까 성모 마리아를 목격한 곳에서 성모 마리아를 만나게 되고 수마라가 주교가 본인의 말을 믿지 않는다고 이야기하였고 성모 마리아는 이에 후안 디에고에게 "테페야크 산 정상에 장미가 만발해 있으니 그것들을 모아 나의 앞으로 가져오라"고 말합니다.
12월의 추운 겨울이었던 당시 테페야크 산 정상은 척박한 바위 투성이었기에 꽃이 피었을 리 없었지만 후안 디에고가 정상에 도착하자 장미가 가득 피어 있었고 후안 디에고는 그 꽃들을 모아 자신이 걸치고 있던 원주민 망토 틸마에 싸서 성모 마리아에게 가져오고 성모 마리아는 후안 디에고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후안, 이 여러 가지 장미 송이들이 네가 주교에게 가져가야 할 표적이다. 너는 주교에게 이것들을 가져가서 나의 소망을 깨닫도록 하고, 내가 요청한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내 이름을 들어 말하도록 하여라. 너는 나의 심부름꾼으로서 신념을 지니고 행동하도록 하여라. 그리고 나는 너의 망토에 쌓인 꽃송이들을 주교 앞에 나아갈 때까지 풀어 보이지 않을 것을 엄격하게 명령한다. 그것들을 조심해서 가져가도록 하여라. 네가 그에게 모든 사실을 설명할 때, 내가 너를 산 위로 보냈으며 거기에서 이 꽃들을 발견했다고 전하여라. 그렇게 한다면 너는 그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며 내가 요구한 성당이 세워지는 날까지 너는 그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후안 디에고는 꽃을 가지고 수마라가 주교 앞으로 가 "성모님께서 보내신 꽃입니다."라고 말하면서 틸마를 펼쳤고 그러자 폭포처럼 장미꽃들이 바닥에 흩뿌리지고 틸마에 후안 디에고 앞에 발현한 성모 마리아의 형상이 새겨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또한 수마라가 주교는 그 장미들은 멕시코산 장미가 아니라 고행인 스페인의 카스티야 지방의 장미인 것을 확인하였고 눈앞에 펼쳐진 경이로운 광경에 놀라 눈물을 흘리며 틸마에 새겨진 성모 마리아의 형상 앞에 무릎을 꿇고 기적을 의심한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는 기도를 올립니다.
2. 성모 발현 이후
이후 후안 디에고에게 성모 마리아가 부탁한 것처럼 테페약 언덕에 성당이 세워졌고 후안 디에고의 망토는 그 성당에 모셔졌습니다. 또한 과달루페의 성모는 멕시코의 수호자로 선포되었고 과달루페의 성모 성지는 오늘날까지도 연간 천만명이 순례하는 성지가 되었습니다.이곳을 요한 바오로 2세는 4번이나 순례하였고 2002년 7월 31일에는 과달루페의 성모 대성당을 방문하여 과달루페의 성모 발현의 목격자였던 후안 디에고를 시성하여 성인품에 올립니다.
3. 논쟁
과달루페의 성모 발현이 처음부터 기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닙니다.성모 마리아가 백인이 아니라 유색인종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나 발현 장소가 본래 아즈텍의 여신인 토난친의 신전이 있던 곳이었던 관계로 성모 마리아가 아니라 악마의 위장일 수 있다는 논쟁 등이 오랫동안 이어졌으며 18세기에 공식적인 조사와 승인이 이루어졌습니다.
4. 성지

과달루페의 성모 성지에는 현재 1695년에 짓기 시작하여 1709년에 완성된 옛 대성당과 1974년 착공하여 1976년 10월 12일 축성된 새로운 대성당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 과달루페 구성당
- 과달루페 신성당
또한 과달루페 성당에는 당시 후안 디에고의 틸마에 새겨졌던 성모 마리아의 형상이 안장되어 있는데 여기에 새겨진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145cm의 키에 거므스르한 황갈색의 피부와 검은색의 머리카락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과달루페 성당에 안치된 후안 디에고의 틸마
미국의 과학자들에 의해 1979년 적외선을 이용하여 이 형상이 조사되었는데 이는 도료나 붓질의 흔적이 전혀 없어 인간의 손으로 그린 그림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우주광학 기술로 성모 마리아의 눈을 2500배 확대해 보면 장미꽃을 싼 틸마를 벗기는 그 순간에 있었던 사람들이 성모 마리아의 홍채와 동공 등에 선명하게 비쳐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후안 디에고의 틸마는 선인장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들어진 것으로 약 20여 년이 지나면 삭아 없어져야 하지만 그 모습은 500년째 그때의 모습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또한 후안 디에고의 틸마는 선인장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들어진 것으로 약 20여 년이 지나면 삭아 없어져야 하지만 그 모습은 500년째 그때의 모습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5. 효과
멕시코 과달루페에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멕시코의 인디언 원주민들이 대부분 가톨릭으로 개종하였고 그 영향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멕시코는 현재 80프로 이상이 가톨릭 신자입니다.6.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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